모든 것을 가진 오타니는 다시 욕심을 냈습니다. "다음 시즌이 시작될 때부터 투구와 타격을 모두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모든 것을 가진 오타니는 다시 욕심을 냈습니다. "다음 시즌이 시작될 때부터 투구와 타격을 모두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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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일은 없었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만장일치로 내셔널리그(NL)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오타니는 22일 발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결과에서 1위 투표 30표를 모두 휩쓸며 내셔널리그(NL)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지난 겨울 LA 다저스와 기록적인 7억 달러, 10년 계약을 체결한 오타니는 올 시즌 타율 0.310, 54홈런, 59도루, 130타점, 134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36을 기록하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오타니는 '50홈런-50도루'를 최초로 달성하며 메이저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이러한 활약 속에서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데뷔 첫해 만장일치로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오타니가 MVP로 선정된 것은 LA 에인절스 소속인 2021년과 2023년 아메리칸리그(AL) MVP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 리그의 MVP로 선정된 두 번째 선수입니다. 첫 번째 선수는 1961년 신시내티에서, 1966년 볼티모어에서 두 리그의 MVP를 수상한 프랭크 로빈슨입니다.

오타니는 또한 메이저리그에서 MVP로 선정된 최초의 지명타자로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수비를 하지 않는 지명타자는 MLB에서 MVP를 수상한 적이 없습니다.

매년 역사를 써온 오타니는 내년에는 투타 겸업을 병행하면서 투수로서의 능력을 뽐낼 계획입니다.

오타니는 지난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올해 투구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내년 개막전 투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는

MVP를 수상한 후의 각오도 밝혔습니다. 오타니는 "올해 투구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공격적으로 만회하려고 노력했다"며 "타격 기록만으로 MVP를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목표는 투수와 타자 겸업으로 내년 시즌을 시작하는 것"이라며 "이번 시즌이 끝나면 어깨 수술로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개막전부터 투수와 타자로 함께 뛰는 것을 목표로 오프시즌을 보내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저스는 내년 3월 19~20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막전 2연전을 치릅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투수 오타니가 도쿄돔에 등판하는 모습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오타니는 월드시리즈 도중 어깨 부상을 당해 지난 6일 왼쪽 어깨 관절 연골 회복 수술을 받았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수술로 인해 개막전 투수로 복귀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마크 프라이어 투수 코치도 오타니의 체력 관리에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오타니는 현재로서는 2월에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참가할 예정입니다. 또한 "챔피언 퍼레이드가 끝난 후 어깨 수술을 받고 그 이후로 침대에 누워 있다"며 "즐길 시간이 없었다"고 말하며 회복에만 집중했습니다.

오타니는 "올해 우리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내년에도 우승에 도전해야 한다"며 "큰 계약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 것을 의식하지는 않지만 팀을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번에 MVP를 받았으니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간결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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